세관, 마약밀수 시도 769kg 기록 가상화폐 이용 탓

마약 밀수 시도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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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가상화폐 확산”을 마약 밀수 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탓했다.

세관은 지난해 769kg 상당의 마약을 적발해 2022년 624kg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 수치는 2020년에 기록한 148kg보다 5배 많아 국내 가상화폐 기반 마약 밀수 유행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고 보여준다.

세관: 가상화폐가 마약 밀수 쉽게 만들어

뉴스 경남 보도에 따르면, “소량 마약 밀수 적발이 증가”했다.

해외에 비해 높은 국내 마약 가격, 인터넷·가상화폐 등 비대면 거래의 확산으로 마약밀수 시도가 지속되고 있다” – 관세청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수집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약 613억원에 달하는 마약이 적발되었다.

대부분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판매되었으며 판매자들은 서비스를 엑스(트위터), 다크웹, 공개 텔레그램 그룹에서 홍보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비트코인이나 다른 암호화폐로 결제할 것을 요구한 후 공공 장소에 고객이 주문한 마약을 ‘던지기 수법’으로 숨겨놓곤 했다.

국내 언론 매체에 의하면 한국어 텔레그램 그룹 중 상당수가 “젊은층 마약 구매자를 위한 가상화폐 기반 백화점”이 되었다.

‘국제 우편’으로 마약 반입 시도

전의원은 관세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했다.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제 우편을 통한 마약 밀수입 중 327kg가 적발되었다.

또한 275kg는 특송화물에서 발견되었다. 148kg는 항공 여행자의 직접 반입 과정에서 적발되었다.

세관은 적발한 마약 중 438kg가 필로폰이었으며 그외 케타민, 대마, 코카인 등의 종류가 있었다고 전했다.

아직 마약밀수 시도는 계속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7월 사이 세관에서 적발한 마약만 377kg에 달해 “지난해 적발량의 49%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전용기 의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마약이 일상으로 더는 확대되지 않도록 인천공항과 관세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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