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예측 – BTC 3만 달러 넘으며 숏 포지션 처참, 다음 주요 저항구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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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상화폐 비트코인(BTC)이 최근 3만 달러 중반까지 랠리하며 수백만 달러 상당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가상화폐 파생상품 분석 웹사이트 코인글래스(CoinGlass)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일 동안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1억 7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선물 숏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화요일 하루에만 6,000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어 3월 16일 이후 일일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코인글래스의 또 다른 차트는 비트코인 선물 레버리지 수요에서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비트코인 선물 레버리지 펀딩 비율은 최근 탈중앙화 가상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dYdX에서 0.03%으로 상승해 3월 말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양수의 펀딩 비율은 레버리지 롱 포지션을 가진 트레이더가 숏을 가진 트레이더에게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낸다는 의미로 강세 시장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옵션 시장 역시 불장을 향해 기울고 있다.
더블록(The Block)의 자료에 따르면 만기일이 7, 30, 60, 90, 180일 남은 비트코인 옵션의 25% 델타 스큐(delta skew)가 모두 양수로 연고점을 머지 않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델타 옵션 스큐가 0 이상이면 투자자가 동등한 풋옵션보다 콜옵션에 더 많은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지켜보아야 할 BTC 주요 가격대
비트코인의 최근 펌핑은 단기 기술적 움직임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는 몇 주 간 형성되었던 페넌트 패턴 돌파가 크게 기여했다.

다른 기술적 관측 사항으로는 1)비트코인이 최근 며칠 동안 21 일일이동평균선(DMA)에서 지지 받았다는 점과 2)모든 주요 이동평균선이 강세 배열 상태에서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점, 3)3월 중순부터 200일 DMA에서 강하게 반등한 점, 4)2월 초 형성된 골든 크로스 등이 모두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지목되었다.
14일 상대강도지수(RSI)가 다시 과매수 구간을 향해 오르고 있지만 지지자들은 이제 다음 목표 가격인 3만 2,500달러에 시선을 고정했다.
목표 가격은 2022년 5월 하순 고점으로 2022년 1월 저점과 함께 한다.
거시 경제 위험성의 영향
비트코인은 일주일을 견고하게 시작했지만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에 연속으로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는 최근 CPI, PPI, 소매 판매 보고서 및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 설문조사 초안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수요일 FOMC 의사록 공개까지 더해지면 미국의 경제 성장률 및 연준의 금리 인상 정책에 대한 전망이 상당 부분 영향 받을 수 있다.
이는 다시 가상화폐 가격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만약 이번주 데이터가 연준이 올해 하반기부터 금리 인하 사이클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을 약화한다면 (즉,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고 미국의 소비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것으로 밝혀지면) 미국 달러와 국채 수익률이 강세로 돌아서며 비트코인을 3만 달러선 이하로 하락시킬 수 있다.
반면 이번주 데이터가 2)인플레이션이 급속도로 하락하고 있으며 2)올해 하반기에 미국 경기 침체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시사하면 달러화 및 국채 수익률 약세가 촉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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