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리플 SEC 소송 철회 발표: 엑스알피(XRP) 증권 논쟁 종결

주요 내용:
- 엑스알피(XRP)가 증권으로 분류되지 않는 방향으로 법적 분쟁이 종결될 예정이다.
- 이번 SEC 항소 철회 결정은 디지털 자산 규제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하고 규제 방향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 이제 가상자산 업계는 명확하고 안정적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논의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어제 소셜 미디어 엑스(전 트위터) 계정에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식적으로 리플 소송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엑스알피(XRP) 증권 여부를 둘러싼 4년 간의 법적 분쟁이 종결되었다.
갈링하우스는 2020년 SEC가 리플에 제기한 소송을 암호화폐 산업을 겨냥한 광범위한 규제의 시작이라고 묘사했다. 그는 SEC의 소송 철회 결정을 “뒤늦은 항복”이라고 표현했다.
리플 승소, 미래 암호화폐 규제 방향에 큰 영향 미칠 것
리플은 소송 당시 엑스알피(XRP)가 증권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SEC의 접근 방식을 비판했다.
갈링하우스는 위원회의 비사기 소송으로 XRP 보유자의 자산 가치 수십억 달러가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소송은 법률전으로, 법적 협박 전쟁이었다.”라고 말하며 “다행히 사법부가 여러 차례 SEC를 질책했다”라고 말했다.
갈링하우스는 담당 판사가 증권위원회의 법 해석 방식을 비판하고 증거개시 남용을 제재했다고 말하며 “SEC는 정의를 추구한 것이 아니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기려는 목적이었다”라고 주장했다.
갈링하우스는 이제 소송이 종결되는 만큼 리플 소송 결과가 전반적 가상자산 규제의 명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았다. 그는 “리플의 승소는 정책 입안자들이 지난 100년 가까이 유지되어 온 증권법에 부합하는 규제 프레임워크를 가상자산 업계에 도입할 토대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리플 임직원, 법률 팀, XRP 지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업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표현했다.
전 미국 법무부 검사이자 도시 앤 휘트니(Dorsey & Whitney) 파트너인 세스 거츠(Seth Goertz)는 이번 결정이 중추적 변화가 될 것이라고 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리플랩스 소송은 특히나 중요한 승리이다. 그 이유는 지방법원이 해당 암호화폐(엑스알피)의 발행이 하위 테스트에 따른 증권으로 간주할 수 없다고 판결했으며 SEC가 이에 항소했으나 이제 철회해 암호화폐가 증권이 아닐 수 있다는 구속력 있는 법률 선례를 남겼기 때문이다.”
거츠는 이어서 “이제 가상자산 업계는 SEC가 미래에 결정을 번복하고 싶더라고 그렇게 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엑스알피, 리플 승소에 10% 급등하며 테더 시가총액 추월
엑스알피(XRP) 코인 가격은 리플 SEC 소송 철회 소식이 전해지자 순식간에 $2.32에서 $2.56까지 10% 급등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엑스알피 코인 가격은 코인마케캡에서 $2.45이며 24시간 전 대비 7.47% 상승했다. 24시간 거래대금은 103억 달러로 같은 기간 252.87% 증가해 투자 관심이 매우 높다고 보여주었다.
엑스알피 시가총액은 가격 급등에 따라 1,490억 달러까지 오르며 테더 시가총액 1,430억 달러를 잠시 추월했다. 지금은 다시 1,426억 달러로 내려와 XRP 코인이 시가총액 4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원화마켓의 엑스알피 코인 가격은 3,609원으로 전일 대비 3.24% 하락했다. 업비트는 한국 시간 기준 오전 9시를 기준으로 가격 변동률을 측정한다.

업비트 24시간 거래대금은 2조 원을 넘어 업비트 상장 코인 중 거래량이 가장 높았다. 국내 투자자의 관심이 상당히 크다고 확인할 수 있다.
SEC는 리플 소송 철회 전 코인베이스 소송도 철회해 집행 전략이 변했다고 암시했다.
최근 SEC는 디지털 자산 규제 접근 방식을 재검토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일련의 소송 결과는 이제 입법부에서 가상자산 규제 명확성을 확보하고 SEC의 역할을 정의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불명확한 규제 하에서의 법 집행은 시장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리플 SEC 합의는 가상자산 시장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앞으로 규제 당국이 현 가상자산 규제를 검토해 자산 분류 기준을 명확히 하고 법 집행 방식을 개선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더욱 예측 가능한 규제 프레임워크와 안정적 시장 여건을 제공해 기관 투자자의 가상자산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다.
또한 SEC 리플 소송이 글로벌 규제 기관의 결정에 영향을 미쳐 암호화폐 감독에 대한 표준화된 국제 기준 마련에 기여할 수 있다.
리플 전망: 엑스알피 가격 추가 상승 가능할까
XRP 코인 일봉 차트를 보면 2월 말을 약세로 마감한 후 최근 모멘텀을 회복해왔다고 확인할 수 있다.
어제 리플 SEC 합의 호재가 발표되며 이미 주요 지표도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모멘텀 지표 상대 강도 지수(RSI)는 50 위로 치솟았다.

아직 RSI가 과매수 구간에 진입하기까지 충분한 여력이 남아있기 때문에 당분간 추가 상승이 발생할 수 있다.
리플 SEC 소송 종결 소식에 미결제약정도 크게 증가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보면 현재 엑스알피 코인 미결제약정 규모가 37억 9,000만 달러로 전일 대비 17.76% 증가했다.
아직 엑스알피 가격이 사상 최고가 $3.40보다 36% 낮기 때문에 단기간에 계속 오를 수 있으며 전체 시장 여건이 개선되면 최고 $4까지 오르는 미래도 상상해볼 수 있다.
성장 잠재력 큰 다른 알트코인
그러나 향후 몇 주 동안 랠리하는 코인이 엑스알피 하나는 아닐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는 변동성이 더 큰 신규 코인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랠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고려할 만하다.
지난 몇 개월 동안 파이코인, 스토리 코인, 오피셜트럼프 등 시가총액 100대 암호화폐 순위에 든 프로젝트가 여럿 탄생했다. 이렇게 유망한 신규 코인에 관심 있다면 가장 초기에 진입할 수 있는 프리세일 코인도 눈여겨 볼 만하다.
최근 솔락시(Solaxy, $SOLX)라는 프리세일 코인이 2,700만 달러 이상 모금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솔락시는 엑스(전 트위터) 계정 팔로워 수가 7만 명을 넘는다. 솔락시가 이토록 인기 있는 이유는 솔라나 최초의 레이어 2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솔락시는 롤업 기술로 솔라나 메인넷의 네트워크 혼잡, 거래 실패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자 한다.
솔락시 L2 체인은 솔라나 메인넷보다 빠르고 저렴한 거래를 지원하면서도 솔라나 체인과 실시간 브릿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솔라나 외 다른 체인과의 호환성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네이티브 토큰 SOLX은 솔락시 거래 수수료로 이용되며 스테이킹도 가능해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몇 주 안에 솔락시 프리세일이 종료할 수 있다. 투자자는 지금 $0.001668에 $SOLX 토큰을 구매할 수 있다.
사전 판매 가격은 시간에 따라 점진적으로 인상될 예정이기 때문에 지금이 남은 프리세일 기간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만날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솔락시 스마트 컨트랙트는 블록체인 보안 회사 코인설트의 감사를 받았다. 프로젝트 상세 정보는 백서, 엑스 계정, 텔레그램 그룹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