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다, ‘공공재’ 후원 위해 오즈모시스와 파트너쉽 체결 제안

프라이버시(개인 정보) 보호 블록체인 업체 나마다(Namada)가 “공공재” 소프트웨어 후원과 OSMO 투자자들에게 NAM 토큰 에어드랍 이벤트를 개최하기 위해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오즈모시스(Osmosis, OSMO)와 파트너쉽 체결에 대해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

최근 블로그 게시물에서 나마다 공동창립자 크리스토퍼 고즈(Christopher Goes)는 각 생태계의 번창과 OSMO 토큰 소유자, 스테이커, 그리고 유동성 제공자의 혜택을 위해 코스모스(Cosmos) 블록체인 기반 오즈모시스와의 파트너쉽을 제안했다.

고즈는 나마다가 오즈모시스 프로토콜의 프라이버시 셋과 자체 프라이버시 셋을 통합하기 위한 ‘shielded action’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shielded action’ 기능은 사용자로 하여금 코스모스·이더리움 생태계상의 어플리케이션을 가능케 하는 동시에 자신의 자산을 프라이빗(비공개)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이 전략은 보다 안전한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며 특히 여러 플랫폼에서 다수의 암호화폐를 트레이딩하는 사용자에게는 더욱 효과적이다.

나마다는 또한 두 생태계에 이익이 되는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오즈모시스 보조금 프로그램에 의해 관리되는 보조금 풀에 공공재 기금 후원을 지속한다.

나마다는 지분 증명(PoS) 블록체인으로 인터체인사으이 프라이버시 셋을 통합하도록 설계된 자산이 비공개되는 방어된(shielded) 거래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개인 정보 보호를 지원하지만 스마트 계약이나 오즈모시스와 같은 트레이딩 서비스는 지원하지 않는다.

나마다, OSMO 보유자에게 NAM 토큰 에어드랍

나마다의 비영리 단체인 아노마 재단(Anoma Foundation)은 나마다의 지분 일부를 OSMO 보유자들에게 에어드랍하고 공동 이익 분야에 자금을 배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어드랍 이벤트는 아직 개최되지 않았으며 나마다가 가동된 후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 정확한 일정과 에어드랍양은 아직 오즈모시스 커뮤니티의 투표가 진행되지 않아 미확정이다.

그리고 이 파트너십 제안은 OSMO 거버넌스 투표가 승인하는 경우에만 진행된다.

고즈는 “이 파트너쉽이나 구체적인 사안을 체결하기 전에 오즈모시스 커뮤니티 여러분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라고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물었다.

“특히, 아노마 재단은 커뮤니티 여러분의 동의하에 움직일 것 입니다 – 우리는 결코 동의 없이 보조금 풀에 기여하거나 에어드랍을 진행하고 ‘shielded action’ 기능을 개발하지 않을 것입니다.”

파트너십이 진전되면 나마다는 오즈모시스 팀 및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새로운 버전의 오즈모시스 프론트엔드를 개발하여 나마다의 ‘shielded action’을 가동시키는 동시에 UX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안은 아직 커뮤니티로부터 많은 반응을 얻지 못했지만, 일부 초기 응답자들은 이 계획을 지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오즈모시스 사용자 Leonoor’s Cryptoman은 에어드랍이 합법적인 프로젝트에서 진행된다는 전제하에 커뮤니티가 이 에어드랍 이벤트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후원처를 찾고 있다면 (내 직감에 의하면) OGP가 정답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