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코인 거래소 승인한 홍콩, 추가 승인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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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금융 규제 당국은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 프레임워크에 따라 세 번째 라이선스를 승인했으며 연말까지 추가 라이선스를 승인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 매체 HK01과의 인터뷰에서 증권 선물 위원회(SFC)의 줄리아 렁 최고경영자는 HKVAX가 홍콩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로 운영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받은 가장 최근의 기업이라고 확인했다.
이는 이미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제공 허가를 받은 OSL과 해시키에 대한 승인에 따른 것이다.
11개 플랫폼 추가 검토 중
렁은 현재 새로운 프레임워크에 따라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을 포함하여 11개의 플랫폼이 SFC의 ‘라이선스 대상’ 목록에 있다고 설명했다.
SFC는 신청자에 대한 초기 현장 조사를 실시했으며 규제 요건을 준수하기 위해 필요한 조정을 요청했다.
렁은 연말까지 추가 라이선스를 발급하겠다는 규제 당국의 목표를 표명했다.
HKVAX는 장외 거래, 거래 서비스 및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HKVAX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앤서니 응은 이번 라이선스가 선도적인 금융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려는 홍콩 정부의 목표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승인은 HKVAX의 입지를 강화하고 가상자산 산업의 최전선에 서겠다는 홍콩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은 2023년 6월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라이선스 프레임워크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여 개인 투자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암호화폐 규제 시스템을 명확히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추가적인 암호화폐 회사를 홍콩으로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모두가 규제 프레임워크에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지역 의원인 던컨 치우는 이 규정이 “지나치게 엄격하다”고 비판하며 일부 글로벌 거래소의 홍콩 시장 진출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2024년 3월 28일, 바이낸스와 제휴한 것으로 생각됐던 HKVAEX는 라이선스 신청을 철회했다.
이어서 5월 14일에는 IBTCEX, QuanXlab, Huobi HK가 그 뒤를 이었고, 5월 22일에는 Gate.HK, 5월 24일에는 OKX HK, 5월 31일에는 바이비트(스파크 핀테크 리미티드)가 그 뒤를 이었다.
아직 불리쉬(Bullish)와 Crypto.com은 SFC의 보류 신청자 목록에 남아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신청 기업, 검토 후 불확실성 직면
보도에 따르면 처음에 잠정 승인을 받은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 11곳이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는 SFC가 이러한 ‘면허가 있는 것으로 간주되는’ 플랫폼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규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몇 가지 관행을 발견한 후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일부 암호화폐 회사는 고객 자산의 보관을 몇몇의 임원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러한 책임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일부 거래소에서는 사이버 범죄로부터의 보호 조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SFC는 어떤 기업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는지 공개하지 않았으며, 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므로 추가 조사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남아 있다.
SFC는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주요 결함을 해결할 수 없는 플랫폼은 ‘라이선스 대상’ 지위가 해제되거나 라이선스 신청이 거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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