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세에 독일은 매도, 엘살바도르는 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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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뉴스는 소중한 독자에게 완전한 투명성을 약속합니다. 일부 콘텐츠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으며, 크립토뉴스는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최근 암호화폐가 하락세인 가운데 독일 정부는 압류한 비트코인 자산을 다시 매각하기 시작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약 30억 달러상당의 비트코인 비축량 중 일부를 매각하기 시작했다.
이 비트코인은 2020년에 영화 불법 복제 웹사이트 Movie2k.to에서 압수되었다.
올해 1월, 보도자료에 따르면 독일 경찰은 위 웹사이트에서 50,000 BTC를 압수했으며 이는 “독일의 법 집행 당국이 지금까지 압수한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이다.
지난주, 독일 정부는 3억 2,500만 달러상당의 비트코인을 매도했으며 추가 매도 가능성도 있다.
최근에는 200 BTC를 코인베이스에 이체했으며 동일한 지갑이 크라켄에도 200 BTC를 이체했다.
🔔 Breaking News: The German government has just transferred 200 BTC to Coinbase. Simultaneously, this wallet also moved 200 BTC to Kraken. This could lead to significant market fluctuations! 🚀📉#Bitcoin #CryptoNews #MarketUpdate #BTC #Germany pic.twitter.com/ImCwX3fHoT
— BoKuBu (@atrungbs87) June 25, 2024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축적 지속
엘살바도르는 2021년 9월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한 이후로 꾸준히 비트코인 보유량을 증가시키고 있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엘살바도르는 약 5,748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3억 6000만 달러상당이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직접 구매·채굴로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려왔다. 또한 엘살바도르의 친암호화폐 정책 덕분에 해외 투자분들이 몰려 비트코인 보유량이 더욱 늘고 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시장 변동에도 불구하고 매일 1 BTC를 구매하는 정책을 포함하여 비트코인 재고를 꾸준히 늘려왔다.
이 전략은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어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 보유 의지가 드러난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 보유분을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으며 비트코인 가치가 상당히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보유하고 있다.
최근 그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투자 수익률이 40% 이상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비트코인, 6만달러 아래로 하락
독일 정부의 비트코인 매각은 비트코인 가격이 일시적으로 6만달러 아래로 떨어진 시점과 맞물린다.
이 외에도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또 다른 사건은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 곡스(Mt. Gox)의 전 고객들에게 반환될 비트코인이다.
이로 인해 최대 140,000 BTC가 시장에 유입될 수 있다.
마운트 곡스는 여러 해킹 사건 이후 10여 년 전 파산 신청을 했으며 이번 7월부터 고객에게 자산을 반환할 계획을 발표했다.
반환될 정확한 비트코인 양은 확실치 않으며 65,000에서 140,000 BTC 사이로 추정된다. 이는 최대 90억 달러에 육박한다.
BTC의 유입으로 인한 매도 압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일부는 과민반응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채권자들이 자금이 필요했다면 이미 여러 해 동안 그들의 청구권을 팔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비트코인 ETF는 2주째 연속적인 자금 유출이 관찰됐으며 총 유출 금액은 5억 8400만 달러에 달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비관론이 기여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1월 미국 내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 지난주에 ETP는 최저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이때 주간 총 거래량은 69억 달러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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