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아미는 없다” – 폭스 앵커의 도발적 발언에 암호화폐 커뮤니티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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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뉴스 비즈니스 전문 기자 찰스 가스파리노(Charles Gasparino)가 소위 “XRP 아미”로 불리는 리플 지지자 커뮤니티를 비판해 커뮤니티와 갈등을 빚고 있다.
가스파리노는 며칠 전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가 이번 달 초에 내린 판결을 비판한 데 이어 이제는 리플 임원 및 그들의 동기를 비판했다. 토레스 판사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사이 지난했던 법적 분쟁을 마침내 종결하는 판결을 내렸다.
유명 리플 투자자인 제임스 룰(James Rule)의 발언에 답변하며 가스파리노는 소위 말하는 “아미”가 단지 리플 내부자들을 부자로 만들어주는 사람들의 집단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가 말하는 내부자는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로 리플을 대변하는 가장 유명한 임원들이며 모두 순자산이 억만 달러 단위일 것으로 추정된다.
가스파리노와 XRP 커뮤니티 사이의 균열은 며칠 전에 시작되었다. 당시 가스파리노는 XRP 대 SEC 사건에서 판사의 판결을 두고 “어리석다”라고 칭했다. 그는 앤서니 폼플리아노(Antony Pompliano)와의 인터뷰에서 판사가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를 구별하고 그 구분에 따라 차별되는 수준의 정보 공개를 암시하는 관점을 보여 위험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가스파리노의 발언은 XRP 지지자들로부터 곧이어 맹렬한 비판을 받았다. 일부는 그를 “조종 받는 앵무새”라고 불렀으며 다른 지지자는 가스파리노가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점을 암시하며 “선 넘지 말라”고 표현했다.
토레스 판사의 판결 직후 투자자들은 판결을 리플의 대승리라고 판단했으며 XRP 가격이 수직 상승했다.
미국 대선의 순풍까지 더해지며 XRP는 연초 대비 231.4% 올라 시가총액 1,185억 달러로 전 세계 암호화폐 4위에 올랐다.
XRP 계속 하락해 곧 주요 지지선 임박

11월 이후 상당한 수익을 달성한 초기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며 최근 XRP 가격이 꾸준히 하락 중이다.
12월 3일 단기 고점 $2.90에 도달했던 리플 코인은 현재 그로부터 30% 정도 후퇴해 주요 지지선 $1.95에 가까워지고 있다. 종전에도 두 차례나 이 가격에서 XRP가 반등해 시장에서 중요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상대 강도 지수(RSI)도 명확한 하락세를 보여 약세가 모멘텀을 주도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거래량 역시 11월 중순부터 말 사이의 기간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트레이더들은 리플 코인이 $1.95에 닿았을 때 어떠한 움직임을 보이는지 유심히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그 아래로 하락한다면 단기적으로 XRP가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 한편 다시 한 번 이 구간에서 강하게 반등하면 단기적으로 리플 코인이 3달러까지 오르고 모멘텀이 충분하다면 $3.5을 넘어 추가로 오를 수 있다.
월스트리트 페페, 다음 가격 인상까지 3시간 남아
출시를 앞둔 신규 코인 하나가 많은 투자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월스트리트 페페(Wall Street Pepe, $WEPE)는 사전 판매를 시작한 지 몇 주 만에 3,800만 달러 넘게 모금해 페페언체인드 다음으로 가장 성공적인 페페 테마 밈코인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WEPE가 $0.0003661에 판매되고 있지만 다음 가격 인상까지 3시간 밖에 남지 않았다. 아직 할인된 가격에 $WEPE를 구매할 기회가 남았다. 관심 있는 투자자는 월스트리트 페페 홈페이지에 방문해 지갑을 연결하고 ETH나 USDT로 토큰을 구매할 수 있다.
페페 테마 밈코인은 밈코인 투자자 사이에서 상당히 인기가 높다. 최근에 상장된 페페언체인드(PEPU)의 경우 상장 직후 300% 넘게 올랐다.
월스트리트 페페가 다른 페페 테마 프로젝트와 차별화되는 점은 개인 투자자로 구성된 커뮤니티를 구축해 고래들에 저항한다는 신념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