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확인: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자오(CZ) 다음주 출소 예정

미국 연방 교도소에서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 자오(CZ)가 2024년 9월 29일에 출소된다고 밝혔다.
해당 정보는 기관의 수감자 위치 확인 도구를 통해 확인되었다. 창펑 자오의 수감 번호 88087-510에 해당 출소일이 적혀 있다.
창펑 자오의 출소는 바이낸스와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큰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에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바이낸스 창펑 자오, 9월 끝나기 전에 복귀: 호재일까?
창펑 자오의 출소 소식은 연방 교도소 홈페이지 정보를 인용한 여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파되었다.
모든 트위터 글은 동일한 소식을 전하고 있었으며 다음과 같다:
“바이낸스 창업자 CZ 9월 29일 출소 예정, 출처 미국 연방 교도소 홈페이지”
연방 교도소국 홈페이지에서 창펑 자오가 정확히 그날 출소된다고 분명히 기재해 해당 소식이 사실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소식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 많은 이들은 창펑 자오의 복귀를 바이낸스와 전반적 디지털 자산 시장에 중요한 전환점으로 간주했다.
자오가 복귀하면 바이낸스 사업 운영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측된다. 그의 지도 하에 바이낸스는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 거래소로 성장해 업계를 지배하게 되었다.
그가 복귀하면 DEX의 치열한 경쟁과 규제적 압박 속에서 바이낸스가 전략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미 창펑 자오의 출소가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논의하기 시작했다. 많은 이들은 자오의 복귀가 바이낸스에 대한 신뢰감을 회복해 거래량 증가로 이어지고 바이낸스의 핵심 사업에 다시 초점이 맞추어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일부는 신중하게 접근하며 창펑 자오가 법률 분쟁을 겪기 시작할 때와 지금은 규제 환경이 크게 다르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창펑 자오가 받은 주요 혐의
창펑 자오와 미국의 법률 분쟁은 2023년에 시작했다. 당시 미국 감시 당국이 바이낸스의 사업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CZ는 자금세탁, 미등록 송금 사업 운영, 플랫폼을 통한 불법 거래 지원 등 미국의 여러 금융 관련 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무부(DOJ)가 자오와 바이낸스를 상대로 소송을 이끌며 이들이 플랫폼에서 불법 활동을 용인했다고 주장했다.
주요 혐의는 바이낸스가 미국의 자금세탁방지(AML) 규정을 준수하는 데 실패했다는 내용과 관련되었다.
미국 당국은 바이낸스가 개인이 적합한 신원 인증 없이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해 악의적 주체가 자금 세탁이나 기타 다른 금융 범죄에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CZ가 의도적으로 규제 프레임워크를 우회해 바이낸스가 특정 관할권에서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사업을 영위했다고 덧붙였다.
바이낸스는 또한 랜섬웨어 공격, 다크넷 마켓 판매, 테러자금 조달, 불법 자금 세탁 등의 불법 활동 관련 거래를 도운 혐의도 받는다.
창펑 자오가 구금된 후에는 다른 주요 거래소에 대한 조사도 증가했다.
소송 절차 진행 과정에서 자오는 계속해서 무죄를 주장하며 바이낸스가 언제나 규제 준수를 진지하게 여겼으며 회사는 관련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규제 당국과 긴밀히 협업했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그러나 혐의의 심각성으로 인해 결국 그는 구금되었으며 바이낸스 수사가 진행되며서 4개월 동안 수감되었다.
아직 자오가 바이낸스에서 미래에 어떠한 역할을 맡게 될지 및 거래소가 현재 진행 중이거나 미래에 직면할 주요 규제적 문제를 어떻게 탐색해나갈지에 관해 많은 의문이 남아있다.
CZ의 리더십이 바이낸스를 세계적 거래소로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은 사실이나 현재의 암호화폐 시장은 그가 떠나기 전과 크게 다르며 엄격한 규제와 강화된 감독은 이제 산업의 큰 부분을 차지해 CZ와 바이낸스의 미래 행방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