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 선물 ETF 애플리케이션이 많아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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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약 14건의 이더리움 선물 ETF 신청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9건의 허가 요청을 받은 비트코인 현물 ETF보다 많은 신청서이다.
최근 이더 ETF 관련 신청은, 이더 선물 ETF이 금융 당국으로부터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는 보도가 나온 후 많아졌다. 포춘(Fortune)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기업들은 증권거래위원회의 한 소속 직원으로부터 이더 ETF 관련 검토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소식을 받았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제출한 서류를 다시 한번 제출해, 이더 선물 ETF에 관한 강력한 의지를 표현했다.
지난 5월까지만 해도 증권거래위원회 직원들은 이더 선물 ETF이 아직 승인받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전했다. 그런데도 이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는 기업들은 ETF 제안서를 다시 한번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일부 회사들은 SEC로부터 “통상적인 과정”에서 신청서를 검토하겠지만 ETF이 승인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전달 받았다. 이에 기업들은 SEC의 횡설수설한 모습을 비판했다.
증권거래위원회가 말을 바꾸는 이유
최근 증권거래위원회의 혼란스러운 모습은 6월 말 레버리지 비트코인 선물 ETF, 볼러티리티쉐어스(Volatility Shares)의 성공적인 상장 이후 시작됐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볼러티리티쉐어스 사건을 통해 증권거래위원회는 위험성이 덜한 암호화폐조차 부정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SEC는 볼러티리티쉐어스 회사에 ETF 신청 철회를 요구해, 문제를 일으켰다. 볼러티리티쉐어스는 합법적인 회사였고, 정상적인 규제 내 ETF를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증권거래위원회의 개입이 잘 못 되었다는 것이다.
이어 볼러티리티쉐어스는 7월 28일 증권거래위원회의 신청 철회 요청을 부인하며 이더 선물 ETF를 신청했다. 이러한 사건 때문에 증권거래위원회는 다른 신청자들에게도 이더 ETF을 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알리게 되었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와 에릭 발쿠나스(Eric Balcuna)는 올해 말까지 이더 선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75%라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보다 높은 수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