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X’, 가상화폐 결제 라이선스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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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위터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전 트위터)가 미국에서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라이선스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금융 라이선스 정보 플랫폼 NMLS에 따르면, 해당 라이선스는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통화 송금업자 라이선스로, 8월 28일 X에 발부되었다.
로드아일랜드주 기업규제국 공식 문서를 보면 X는 로드아일랜드 라이선스를 사용해 이제 합법적으로 자사의 입장에서 혹은 타인을 대변해 ”가상 통화 혹은 가상화폐 거래를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X는 테슬라 CEO이자 도지코인 열렬팬인 일론 머스크가 소유했으며 이 외에도 최근 몇 주 동안 다수의 주에서 통화 송금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그 중에서 로드아일랜드주 라이선스만이 외연적으로 가상화폐 결제를 명시하고 있다.

출처: NMLS
X가 라이선스를 취득한 다른 주에는 미시간, 미주리, 뉴햄프셔, 메릴랜드, 조지아, 애리조나 주 등이 포함된다.
X의 암호화폐 계획은 아직 불명확
오랫동안 머스크가 이끄는 X가 최소한 하나 이상의 방법으로 플랫폼에서 가상화폐 결제를 채택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이번주 소식은 X가 이에 필요한 라이선스를 보유했음을 보여준 첫 번째 사례이다.
X는 가까운 미래에 법정 통화 결제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많은 이들은 가상화폐 결제는 그보다 먼 미래에 추가될 것이라 믿는다.
올해 초 파이낸셜타임스는 머스크가 X 직원들에게 미래에 가상화폐 결제를 지원할 수 있는 방식으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X는 4억 5,000만 명 가까운 활성 사용자를 가졌기 때문에 어떠한 방식으로든 가상화폐 결제가 도입된다면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과거 트위터는 NFT 도입,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활용한 팁 등 블록체인 기술을 여러 차례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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