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차기 행정부 인사 임명위해 코인베이스 CEO와 논의
광고 공개 정책
크립토뉴스는 소중한 독자에게 완전한 투명성을 약속합니다. 일부 콘텐츠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으며, 크립토뉴스는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과 월요일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고 보고됐다. 이 회의는 트럼프 행정부를 위한 인사 임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암스트롱과 트럼프의 만남은 미국 대선일 이후 처음이다. 이 회의는 트럼프가 내각과 고위 관료 임명을 마무리하는 데 주력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크립토뉴스닷컴은 코인베이스에 논평을 요청했지만 기사 작성 시점까지 응답하지 않았다.
라마스와미·머스크, ‘정부 효율성 부서’ 공동 책임자로 임명
트럼프는 행정부 리더 임명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신설된 ‘정부 효율성 부서(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의 공동 책임자로 일론 머스크와 비벡 라마스와미를 임명했다.
또한 금융·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환경을 형성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하는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 의장직에 대한 추측이 커지고 있다. “크립토 맘”으로 알려진 헤스터 피어스와 로빈후드 법무 책임자인 댄 갤러거가 게리 겐슬러를 대체할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트럼프는 이번 주에 마라라고에서 재무장관 후보들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자에는 연방준비제도 이사인 케빈 워시와 억만장자 마크 로완이 포함되어 있다.
트럼프 “암호화폐·블록체인 시장, 미국이 주도할 것”
암호화폐 회의론자였던 트럼프는 이제 코인 시장의 강력한 지지자로 변모했다. 그는 지난 7월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자신의 리더쉽 아래 암호화폐 친화적인 미국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전문가와 지지자들로 구성된 ‘암호화폐 산업 대통령 자문위원회’를 설립할 계획을 발표하며 이 분야의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산업 지지자들의 지도 아래 암호화폐 부문에서 혁신·성장을 촉진하는 규제를 수립하고자 한다. 또한, 트럼프는 미국을 세계의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히며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