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 v0.2 출시 통해 스테이킹 접근성 높여

체인링크는 ‘체인링크 스테이킹 v0.2’의 도입을 통해 자체 네이티브 스테이킹 메커니즘을 강화했으며, 풀 크기가 4,500만 개로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화요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v0.2 업그레이드는 현재 v0.1 스테이커에 대한 9일간의 ‘우선순위 마이그레이션’ 진행과 함께 시작된다.

이 기간 동안 이용자들은 자신들의 스테이킹된 링크(LINK)와 관련 보상을 v0.2로 이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접근권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며, 12월 7일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12월 11일 일반 액세스(General Access)가 예정되어 있다.

스테이킹 풀 크기가 기존 순환 공급의 8%에 해당하는 4,500만 LINK로 증가된 가운데 체인링크는 보다 다양한 사용자 층의 유치를 목표로 한다.

세르게이 나자로프(Sergey Nazarov) 체인링크 공동창업자는 “체인링크 네트워크를 통해 보관되고 결제되는 통화의 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의 암호경제적 보안을 개선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스테이킹 v0.2는 중요한 신규 보안 기능을 도입하고 향후 시스템의 성장을 더욱 도모한다”고 말했다.

체인링크는 암호화폐 공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오라클 네트워크로서 외부 실세계 데이터를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에 공급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체인링크는 지난 12월 스테이킹을 처음 도입해 토큰의 효용을 높였고 링크 보유자들은 오라클 서비스의 성능을 지원하게 됐다. 초기에 스테이킹은 이더리움 ETH/USD 가격 피드 확보라는 제한적인 기능만 제공했으며 상한 풀은 2,500만 개였다.

체인링크 스테이킹 v0.2는 보다 다재다능한 언본딩 메커니즘을 도입하기 위한 의도로 개발됐으며 이를 통해 스테이킹 프로세스에 대한 보안도 향상되었다. 체인링크 스테이킹 v0.2의 모듈식 아키텍처는 향후 업그레이드 및 개선 사항을 시스템에 통합하는 것을 단순화하여 적응성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되었다.

체인링크 스테이킹 v0.2는 또한 “향후 새로운 보상 발생원을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는 동적 보상 메커니즘”을 통합할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2023년 12월 7일 오후 12시(동부 표준시)에 우선순위 마이그레이션 기간이 종료되면 ‘얼리 액세스 자격 조건’의 기준을 하나 이상 충족하는 링크 토큰 보유자는 v0.2 풀 용량이 허락하는 한 최대 15,000개의 LINK를 v0.2에 스테이킹할 수 있다.

2023년 12월 11일 오후 12시(동부 표준시)에 얼리 액세스(Early Access)가 종료됨에 따라 v0.2 스테이킹 풀은 일반 액세스(General Access)가 가능해진다. 이 때에도 v0.2 풀 용량이 허락하는 한 누구나 최대 15,000개의 LINK를 스테이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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