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설립자 찰스 호스킨슨,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암호화폐 경제 회담 예정

카르다노의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은 10월에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과 만나 아르헨티나 경제를 형성하는 데 있어 암호화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0월 19일로 예정된 이 만남은 테크 포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며, 호스킨슨은 경제 및 사회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회담에서는 기술에 대한 아르헨티나의 접근 방식과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도입 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카르다노, 아르헨티나와의 관계 강화

다가오는 회담은 아르헨티나와 카르다노의 이미 공고한 관계를 기반으로 한다.

카르다노 재단은 아르헨티나에서 현지 블록체인 채택을 촉진하기 위해 여러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활발히 활동해 왔다.

2024년 6월, 재단은 아르헨티나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더욱 통합하기 위한 또 다른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비트코인은 아르헨티나에서 오랫동안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최초의 주요 암호화폐 회사 중 하나인 비트페이는 2012년에 아르헨티나에서 지갑 코페이를 개발했다.

친 암호화폐 성향으로 알려진 밀레이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에서 카르다노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바 있다.

2024년 5월에는 다리오 엡스타인이 보낸 카르다노 관련 메시지를 다시 게시했으며, 이후 호스킨슨이 직접 올린 여러 게시물을 공유했다.

밀레이는 9월 17일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테크 포럼 아르헨티나 참가를 확인했다.

President of Argentina is RTing Cardano. #Cardano @AltcoinDailyio https://t.co/FY9jSqnIav pic.twitter.com/oIelCYoHfE

— St₳ke with Pride 🌈 SPO & DRep (@StakeWithPride) May 30, 2024

이 소식은 카르다노가 볼테르 시대의 로드맵에 따라 탈중앙화된 거버넌스를 달성하기 위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과 일치하다.

9월 1일, 카르다노는 이 시대의 첫 번째 하드포크를 통해 커뮤니티가 운영하는 거버넌스 메커니즘을 도입했다.

네트워크 내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또 다른 업그레이드는 레이오스 업그레이드이며,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에 따르면 “탈중앙화를 잃지 않고 솔라나보다 빠른” 플랫폼이 될 것이다.

이러한 온체인 투표 기능을 공식화할 최종 카르다노 헌법은 2024년 12월에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헨티나, 고등학교 커리큘럼에 블록체인을 포함시키다

지난 8월, 부에노스아이레스시 교육부는 이더리움 및 블록체인 기술을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도입하기 위해 이더리움 키푸 재단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이니셔티브는 아르헨티나를 다른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보다 앞서게 하는 것으로, 학생들이 신흥 기술 경제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갖추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 파트너십에는 학교 내 프로그램 외에도 이더리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온라인 솔리디티 과정의 개발이 포함된다.

이 과정은 18세 이상의 학생 500명에게 제공되며, 학생들이 이더리움 개발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할 것이다.

올해 초, 밀레이는 일련의 개혁안을 신속하게 승인하기 위해 논란이 되고 있는 옴니버스 개혁 패키지에서 암호화폐 세법 제안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옴니버스 법안” 또는 “아르헨티나의 자유를 위한 기본 및 출발점 법”으로 알려진 이 법안에는 처음에는 납세자가 암호화폐를 포함하여 이전에 공개되지 않은 자산의 소유권을 신고해야 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기예르모 프란코스 내무부 장관은 빠른 경제 발전과 입법 효율성의 필요성을 결정의 이유로 들며 이러한 조항을 삭제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