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자 커피출레이션에 국소 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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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채굴자들이 ‘커피출레이션(capitulation)‘ 단계에 접어들면서 비트코인이 국소 저점을 기록하고 있다.
X(옛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분석가 ‘Bitcoindata21’은 지난 10일 X 게시물을 통해 현재 패턴이 곧 가격 반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소 저점에서 BTC 가격 반등을 예측하는 지표로 유명한 ‘비트코인 해시 리본 지표’에서 ‘트리거’ 현상이 발생한 점에 주목했다.
해시 리본 지표란?
해시 리본은 채굴자 활동을 나타내는 지표로 해시율 30일 이동 평균(이하 MA)을 60일 MA와 비교한다.
30일 MA가 60일 MA 아래로 떨어지면 채굴자의 ‘커피출레이션’을 의미하며 이는 채굴 비용이 수익률 대비 너무 비싸졌음을 의미한다.
역사적으로 이러한 현상은 드물지만 비트코인이 급등하기 전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Bitcoindata21은 30일 MA가 60일 MA를 상회하면 채굴자 심리가 회복됐음을 시사하며 커피출레이션 단계가 종료된다고 설명했다.
가장 최근 채굴자 커피출레이션은 작년 10월 중순에 발생했으며 두 달 후 비트코인 가격은 108,000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분석가들은 이번에도 비슷한 패턴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다크포스트(Darkfost)는 해시 리본을 “믿을만한 신호”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1일 블로그 게시물에서 “이 지표[해시 리본]는 중기·장기 보유를 위한 최적의 진입 타이밍을 지속적으로 예측해 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시장 침체기를 제외하고는 역사상 모든 해시 리본 지표가 비트코인 랠리 이전에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캐프리올리 인베스트먼트(Capriole Investments)의 창업자 찰스 에드워즈는 채굴자 커피출레이션 이제 막 시작되었다고 경고했다.
그는 채굴자 순흐름에 대한 캐프리올리 데이터를 참고해 X 팔로워들에게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다시 한 번 비트코인 보유분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의 지표는 비트코인의 반등을 시사하지만 에드워즈는 진정한 시장 전환점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경고한다.
“우리 모두는 해시 리본 매수 신호의 의미를 알고 있다. 지금과 그때 사이에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한편 지금이 매수 적기다.”
이더리움 공매도 사상 최고치
제로헤지(ZeroHedge)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선물 계약이 11,341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례 없는 수준의 공매도를 경험하고 있다.
이더리움 공매도는 7일 전 대비 40% 이상, 작년 11월 대비 500% 이상 상승해 이더리움의 단기 전망에 대한 비관론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에서 인출된 이더리움의 양이 2023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급증했으며 분석가들은 이를 이더리움 가격에 대한 강세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지난 6일, 이더리움의 파생상품 거래소 순유출액은 8억 1,720만 달러상당인 이더리움 30만 개에 달했으며 당시 이더리움은 2,724달러에 거래되고 있엇다.
이러한 움직임은 투자자가 레버리지 포지션을 청산하고 자산을 콜드 스토리지로 이동함에 따라 매도 압력이 감소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