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 기관 투자자의 관심 자극… 오늘의 대규모 매수가 12월에 BTC 10만 달러로 끌어올릴 가능성은?

최근 몇몇 주요 기업들이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면서 12월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비트코인의 잠재력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다양한 부문에 걸친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준다.
소프트웨어 정보 회사부터 교육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비트코인 시장으로 자본이 유입되는 것은 최근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강세 기조를 시사한다.
기관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12월 2일, 비트코인 투자로 유명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또 다른 대규모 매수 사실을 공개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8-K 양식에 따르면, 회사는 수수료와 비용을 포함해 비트코인당 평균 95,976달러의 가격을 지불하고 약 15억 달러의 현금으로 15,400개의 BTC를 매수했다.
이번 매수는 이미 상당한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에 더해져, 암호 화폐에 대한 회사의 지속적인 신뢰를 보여준다.
해당 분기 동안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수익률은 38.7%를 기록했으며, 연간 수익률은 63.3%를 기록했다.
이와 동시에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컴퓨팅 산업을 운영하는 기업 마라홀딩스(MARA Holdings)는 2031년 만기 전환사채를 발행하여 8억 5천만 달러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본 조달은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고 기존 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마라는 2026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전환사채의 일부를 매입하는 데 최대 1억 9,900만 달러를 할당하고 나머지 자금으로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고 일반적인 기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10만 달러 비트코인 가격: 12월의 꿈?
‘비트코인 우선’ 접근 방식을 채택하는 인공지능 기반 교육 기업 지니어스 그룹(Genius Group Limited)이 월요일 비트코인 보유고에 180만 달러를 추가했다고 발표하며 비트코인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매입으로 회사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1,580만 달러(한화 약 180억 원)에 해당하는 172 BTC로 증가했으며, 비트코인당 평균 순 가격은 92,006달러이다.
이번 투자는 최근 1억 2천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축적을 목표로 현재 및 향후 보유 자산의 90% 이상을 비트코인으로 보유하겠다는 지니어스 그룹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비트코인 인수 물결에 더해 일본 투자 회사 메타플래닛은 월요일 추첨 시스템을 통해 비트코인 경품을 제공하는 주주 보상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12월 31일까지 최소 100주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라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총 3,000만 엔(약 19만 9,500달러)의 비트코인이 걸린 상금이 걸려 있다.
추첨을 통해 지급되는 보상은 2,350명의 주주에게 다양한 금액으로 배분된다.
또한 11월 18일부터 2025년 3월 31일 사이에 SBI VC Trade에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마감일 전까지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비트코인 가격 예측: 지평선에 다가온 기관의 영향력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상당한 변동을 겪었으며, 11월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 이후 약 40%의 상당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제 문제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 속에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메타플래닛, 마라홀딩스, 지니어스 그룹과 같은 기업의 투자가 비트코인 가격을 12월의 야심찬 목표치를 향해 나아가는 데 필요한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을지 여부이다.
기존 및 신규 플레이어의 대규모 투자로 인한 현재의 시장 역학 관계는 비트코인 가격의 잠재적인 상승 궤도를 시사한다.
10만 달러 목표치를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 기관 매수가 비트코인의 미래에 미칠 영향은 여전히 예의주시해야 할 주제이다.
이러한 주요 플레이어들의 결합된 노력은 새로운 투자 물결을 만들어내며 최근의 가격 변동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강세 추세를 예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