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이스라엘 군의 암호화폐 지갑 동결 요청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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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lan Bu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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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최근 이스라엘 군이 팔레스타인인 및 지역 내 다른 개인과 연결된 암호화폐 지갑을 동결하라는 요청에 대해 반발했다.

바이낸스의 글로벌 금융 범죄 조사 책임자 닐스 앤더슨 뢰드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증거 부족을 이유로 이러한 요청의 86%를 거부했다고 했다.

뢰드는 바이낸스의 의사 결정 과정에는 사용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동시에 국제법을 준수하기 위해 독립적인 조사를 실시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바이낸스가 정부의 지시를 맹목적으로 따른다는 주장과는 대조적이며, 중동과 같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지역에서 철저한 실사를 하겠다는 바이낸스의 의지를 강조했다.

바이낸스, 이스라엘 군의 요청 대부분 거부

최근 인터뷰에서 뢰드는 바이낸스가 이스라엘 방위군(IDF)으로부터 들어오는 요청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바이낸스가 외부 보고서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오픈 소스 정보 연구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IDF로부터 1,500개가 넘는 지갑 동결 요청을 받은 특정 사례에서 220개(전체의 14%)의 지갑만이 불법 활동에 합법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나머지 지갑은 그대로 유지하여 바이낸스가 실수로 합법적인 거래를 차단하지 않도록 했다.

규정 준수와 사용자 권한의 균형

뢰드는 바이낸스의 금융 범죄 조사팀이 법무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고 법 집행 기관과 협의하여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는 특정 지갑을 테러 자금 조달과 연관된 것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바이낸스의 독자적인 분석 결과 해당 지갑이 자선 단체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불일치는 조치를 취하기 전에 법률 전문가 및 규정 준수 책임자와의 논의를 통해 해결된다.

유로폴과 네덜란드 정부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사이버 보안 베테랑인 뢰드는 바이낸스가 중동과 같이 불안정한 지역의 복잡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추가 자원을 할당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프로세스는 바이낸스의 조치가 국제 법적 기준에 부합하고 사용자에게 부당하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관행 보장

지난 8월, 바이낸스 CEO 리처드 텅은 IDF의 요청에 따라 팔레스타인의 모든 지갑을 동결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바이낸스가 불법 활동과 명백한 연관성이 있는 지갑만 동결했다고 밝히며 바이낸스가 투명성과 공정한 관행을 고수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뢰드는 특히 정치와 금융 문제가 교차하는 지역에서 사용자 권리를 침해하지 않고 규정 준수를 유지하는 것이 바이낸스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

  • 이스라엘 군의 지갑 동결 요청 중 86%가 증거 불충분으로 바이낸스에 의해 거부되었다.
  • 바이낸스는 독립적인 조사와 교차 확인을 통해 주장을 검증하고 국제법을 준수하는 조치를 취했다.
  • CEO 리처드 텅은 지갑 동결 요청 중 14%만이 불법 활동과 관련이 있다고 밝히며 사용자 보호와 투명성을 위한 바이낸스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번 사례는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서도 규제 준수와 사용자 권리 보호 사이에서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유지하려는 바이낸스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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