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실험 수행한 결과 토큰 통합보다 블록체인 연결 지지

국제은행간통신협회 SWIFT에서 블록체인 상호운용이 단기적으로 CBDC와 다른 자산을 단일 레저로 통합하는 것보다 더 나은 금융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출간한 보고서 “블록체인의 연결: 토큰화 자산의 분절 극복”에서 SWIFT는 블록체인 채택이 증가하면서 네트워크가 서로 연결되면 금융 시장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SWIFT는 최근의 연구 이후 블록체인 상호운용성이 현재 금융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다. 

먼저, 사용자들은 악의적 집단에 의해 자산을 잃을 위험을 걱정해 “안전한 상호운용성”이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고, 이는 형편 없는 사용자 경험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상호운용성은 조각화된 시대에서 전 세계에 가치가 원활하게 흐르도록 지원하는 SWIFT에서 수행하는 모든 것의 중심에 있다. 토큰화가 온전히 잠재력을 발휘하려면 기관들이 전체 금융 시스템에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SWIFT는 체인링크의 CCIP(교차 체인 상호 운용성 프로토콜)를 적용할 계획이다. CCIP는 7월에 체인링크가 출시한 상품으로 다수의 네트워크를 연결해 사용자에게 독창적 금융 시스템을 제공한다. 

Swift’s results indicate more than 11,500 banks are now ready to be blockchain-enabled using their current backend infrastructure and #Chainlink CCIP – a vital step toward future-proofing traditional finance and scaling the tokenized asset space. https://t.co/9K3ywx3ebI

— Chainlink Today (@ChainlinkToday) August 31, 2023

또한 체인링크의 상호연결 기술 덕분에 전통 금융 기관이 토큰화를 수용하려고 노력하여 발생하는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SWIFT의 최고혁신책임자는 “우리의 실험은 SWIFT 가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스트럭쳐가 연결의 구심점을 제공해 토큰화의 큰 장벽을 제거해 토큰화 시장의 잠재력을 깨울 수 있음을 입증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몇 개월 동안 여러 정부와 연구 기관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해 다수의 통화를 연결하는 국경 간 CBDC 결제 시스템을 활용하기 위한 최선의 접근 방식이 무엇일지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 토큰화 시장

알맞은 기술만 받쳐준다면 토큰화 시장은 채택이 증가하고 주요 금융 시장 참여자가 뛰어들며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설문 조사 결과에서 기관 투자자의 97%는 비록 토큰화 시장이 아직 신생 단계에 있지만 시장에 더 많은 유틸리티를 제공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투자 포용성을 높이며 산업을 혁신할 것으로 믿었다. 

토큰화 자산이 제각기 다른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만큼 원하는 미래를 구현하는 데 상호운용성이 열쇠가 된다. SWIFT는 체인링크를 추상화 계층으로 사용해 네트워크를 이더리움의 세폴리아 네트워크와 연결하며, 동시에 CCIP는 근원 네트워크와 지정 네트워크 간 상호운용성을 생성한다. 

비엔피파리바 고객 인도 수석 알레인 포셰(Alain Pochet)는 연구를 위해 SWIFT와 제휴한 여러 금융 전문가 중 하나로, 이번 프로젝트가 금융 시스템의 디지털화를 향한 다음 단계라고 불렀다. 

그는 “블록체인 수가 증가하며, 전통 기술 플랫폼을 연결하고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성을 보장하는 것은 극복해야 할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실험은 SWIFT가 이미 구축한 방대한 연결성을 활용하는 방안의 잠재력을 보여주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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